토요일에 급한 프로젝트 때문에 일을 하러 갔는데 직원들이 너도나도 카메라 가방을 메고 출사를 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엥? 뭐지? 다들 SLR/DSLR 이 하나씩 있는거였어? 그러더니 나도 같이 가자며 빨리 카메라를 챙기란다. 점심을 안먹어서 컵라면에 삼각김밥을 사왔는데 그럼 5분만 기다리면 컵라면 먹고 같이 가겠다고 하고 입천장이 다 데도록 급하게 컵라면을 먹고 출사에 나섰다. 으~ 날은 눈보라가 몰아치는 추운날인데 평소에 출사를 안갔기에 이번기회에 가보자는 심산으로 따라나섰다. 출사 장소는 대청댐에서 청남대 방향으로 가는 길에 있는 문의문화재단지 이다. 우리 직원들 말로는 영화마을이란다. 영화 셋트장이 있어서 그렇게 불렀는지 모르겠지만 발권한 입장권에는 문의문화재단지 이렇게 나와있다. 문화재 단지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