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관심사/나의 카메라

필름 카메라를 샀다. 또다른 나의 보물이 될 것 같다.

LonleyEngineer 2005. 8. 23. 23:42
반응형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지난주 휴가 기간 동안 구입한 필름 카메라이다.

옥션에서 같은 지역에 있는 사람이 있어서 싸게 구입했다.

4만1천원...

사실 나에게 4만 1천원은 싼가격은 아니다.

그만큼 큰맘먹고 산 것이다.

 

엄청 오래전에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나왔던 카메라이다. 그래도 너무 맘에든다.

 

사진은 시간을 담는 것이기 때문에 좋은 것을 써야한다고 회사 주임님이 말했었다.

그래서 나름대로 심사숙고 한 끝에 구입한 것이다.

지금은 디지털 카메라가 많이 보급되어서 필름카메라가 필요 없을지 몰라도

필름카메라만의 느낌과 선명한 느낌은 앞으로 2~3년 동안 디카가 못따라올 것이다.

 

이 카메라가 좋은 이유는 카메라 바디는 그리 좋은 것은 아니다.

렌즈가 좋은 렌즈와 호환되기 때문에 좋은 것이다.

칼짜이즈 렌즈라고 해서 유명한 렌즈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카메라 입문자들이 많이 찾는 기종이라고 한다.

바디는 필름을 돌려주고 들어오는 빛을 쪼이게만 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렌즈가 좋아야 한다고들 말한다.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렌즈는 42~75mm f/3.5~22 줌렌즈이다.

사실 렌즈는 좋은 렌즈가 아니다.

앞으로 몇달 허리띠 졸라졸라서 돈모은 다음에 칼짜이즈 렌즈를 사야겠다.

 

내공이 부족해서 휴가 기간동안 찍었던 사진들이 제대로 나왔을련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테스트용으로 찍은 필름 36판짜리 1롤이 기대된다.

 

앞으로 공부를 많이 많이 해야겠다.

잘해보자 YASHIKA FX-3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