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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관심사/나만의 출사 4

2009년 12월 19일 청원군 문의문화재단지

토요일에 급한 프로젝트 때문에 일을 하러 갔는데 직원들이 너도나도 카메라 가방을 메고 출사를 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엥? 뭐지? 다들 SLR/DSLR 이 하나씩 있는거였어? 그러더니 나도 같이 가자며 빨리 카메라를 챙기란다. 점심을 안먹어서 컵라면에 삼각김밥을 사왔는데 그럼 5분만 기다리면 컵라면 먹고 같이 가겠다고 하고 입천장이 다 데도록 급하게 컵라면을 먹고 출사에 나섰다. 으~ 날은 눈보라가 몰아치는 추운날인데 평소에 출사를 안갔기에 이번기회에 가보자는 심산으로 따라나섰다. 출사 장소는 대청댐에서 청남대 방향으로 가는 길에 있는 문의문화재단지 이다. 우리 직원들 말로는 영화마을이란다. 영화 셋트장이 있어서 그렇게 불렀는지 모르겠지만 발권한 입장권에는 문의문화재단지 이렇게 나와있다. 문화재 단지 내..

2009년 8월 1일 대전 갑천 자전거 도로

대전에 올라온 후로 아는 사람도 없고 친구도 없고 해서 약속이 없는 주말이면 정말 심심하게 지내고 있다. 8월 1~2일에 약속이 있었는데 취소되어서 지구를 등에 짊어지고 있었는데 불현듯 카메라를 보니 사진이 찍고 싶어졌다. 카메라를 들고 밖으로 나와 무슨 사진을 찍어볼까 생각하다가 회사옆에 새로 생긴 자전거 도로가 보이길래 무작정 카메라를 들고 걸어보았다. 회사에서 나와 자전거 도로를 가기 전 회사건물 벽을 찍어보았다. 찍어놓고 생각하지만 난 대체 무엇을 생각하고 셔터를 누르는지 모르겠다.^^: 청정유성이라고 써있는 블록이다. 자전거 도로 한가운데 있고 태양열 집광판이 있는 것으로 보아 밤에는 물이 들어오나보다. 대통령의 녹색성장과 자전거 수출국이 되겠다는 선언에 발맞추어 참 고생한다. 자전거도로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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