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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1100에 안드로이드(Android x86) 부팅해보기

LonleyEngineer 2010. 9. 22.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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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매우 오랜만에 블로그에 포스팅해보는 것 같다.
공부한답시고 프로그래머가 컴과 너무 멀리 지냈던 것 같다.

잠깐 짬을 내어 인터넷을 하다 보니 일반 컴에 안드로이드를 올리는 시도를 하고 있다는 글들을 볼 수 있었다.
또 갑자기 호기심 폭발!!

당장 실행해 옮겨 봤다.
지금 방출을 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고민 중에 있었던 TC1100이 다시 태어날 수 있을 지 없을 지 기대를 하면서 말이다.

일단 안드로이드 x86 프로젝트 사이트는 다음과 같다.

www.android-x86.org

임베디드OS로만 남을 것 같았던 안드로이드가 저사양 PC의 OS로 이식된다면 일대 혁명이 될 것 같다.

중간 과정에 관한 내용은 다른 사람들의 블로그 포스트에도 넘치고 넘치기 때문에 더 이상은 말 할 필요가 없을 것이고.
다른 사람들이 잘 안다루는 내용을 다루어 보고자 한다.





설치 과정은 대략 다음과 같다.
설치는 1. HDD에 설치, 2. Live CD부팅, 3. USB Live 부팅    이 3가지로 나뉜다.

엄밀히 따지자면 설치는 "HDD에 설치" 이 1가지만 설치에 해당한다.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안드로이드 x86 OS" 를 부팅시키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보면
편의를 위해 "2. Live CD부팅"먼저 이야기를 해본다.

2.1 Live CD 이미지 다운로드
- www.android-x86.org/download 에 가보면 CD부팅용, USB용이 따로 준비되어 있다.
원하는 것으로 다운로드 한다.

2.2 CD recording
- 레코딩, 일명 CD 굽기는 CD-RW 미디어에 하는 것을 추천한다.
왜냐!! 현재까지 개발된 x86용 OS는 아직 메인 OS로 사용하기에는 부족한 무엇이 있기 때문이다.
지우고 다른 내용으로 써야 할텐데 RW가 아닌 다른 미디어로는 아깝지 않은가?

2.3 CD 부팅
- CD부팅을 한다. CD 부팅 방법은 인터넷에 널렸기 때문에 따로 언급하지 않는다.

2.4 자신에게 맞는 부팅 옵션 선택
- 현재 안드로이드 OS는 다음과 같은 기기를 대상으로 테스트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기기를 사용한다면 "VESA모드"로 선택하여 부팅하기를 권장한다. 그렇지 않으면 부팅 후 제대로 된 화면을 못보기 때문이다.
다음은 지원하는 기기들이다.
    • 701
    • 701SD
    • 900
    • 900A
    • 901
    • 904HD
    • 1000
    • 1000HE
    • 1000HD
    • 1005HAG
    • S101
    • T91 (VESA mode), touchscreen works.
    • Eee Top 1602C (VESA mode), touchscreen works.
  • Samsung Q1U
  • Viliv S5
  • Lenovo ThinkPad x61 Tablet

장하게도 삼성 Q1U, 유경테크놀로지 빌립S5가 리스트에 올라있다.

2.5 즐겨본다.
-하지만 크게 해볼 것은 없다. 앱(APP)설치나 다운로드 등이 아직 제대로 지원되지 않고 NTFS HDD의 내용을 볼 수 없기 때문에 동영상이나 MP3 재생에도 제약이 따르기 때문이다.




그럼 다음 "1. HDD에 설치" 에 대해 이야기 해본다.
1.1 "2.3 까지 진행"  한다.
- 2.3 CD부팅까지 진행하고 옵션에서 Install to HDD 와 비슷한 내용을 선택한다.
그럼 설치방법은 www.android-x86.org/documents/installhowto 에 있는 내용과 같다.
아직은 시기상조이니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다.

차후 intel에서 본격적으로 안드로이드 x86을 내놓으면 모를까 아직은 아니다.

1.2 부팅 후 즐긴다.
- 역시 해볼 것은 적다.




마지막으로 "3. USB Live 부팅"
3.1 이미지 다운로드
- 역시 ISO 확장자로 되어 있는 USB용 이미지를 받는다.

3.2 부팅가능한 USB 메모리 스틱 만들기
- http://blog.naver.com/baljern/140097878313 를 읽고 본인의 상황에 맞는 방법으로 USB 부팅을 준비한다.

3.3 역시 해볼 것은 없다.
- USB쪽은 노트북에 USB말고는 CD-ROM을 연결하기 힘든 상황이라면 시도해보되 USB를 되돌리는데 손이 가므로 귀차니즘이 심한 분들은 피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상 안드로이드 x86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말을 해보았다.

하지만 아직은 시기상조 라는 말이 맞는 것 같다.

TC1100은 전자기 유도방식의 타블렛 디지타이저 유닛 탑재가 매력인 녀석인데 타블렛 기기는 지원이 안되고
아직 NTFS 파티션 인식도 안되고 갈길은 멀어보인다.

유능한 개발자들이 달려들어 개발하고는 있지만 아직 많은 기기들을 섭렵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본다.
안드로이드 자체가 리눅스 커널 위에서 돌아가는 녀석이기 때문에 리눅스에서 부터 장치를 인식시켜주고 안드로이드에서도 장치를 인식시켜줘야 하는데 각 벤더(vendor)마다 다른 디바이스들을 장착하고 제품을 출시하기 때문에 모든 제품에 맞추어 안드로이가 돌아가기 까지는 시간이 조금 걸릴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요즘 인텔에서 안드로이드를 지원시키겠다고 했지만 모든인텔 CPU나 칩셋에서 지원한다기 보다는 atom 이후에서만 지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안드로이드의 매력인 APP스토어 사용도 3G대신 wifi를 지원해줘야 하므로 아직 갈 길은 멀 것으로 보인다.

흥미가 생겨 직접 달려보고 싶지만 공부하는 중이니 참았다가 남이 해놓은 것에 숟가락을 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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